▲ 라미 말렉.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결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4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LA 돌비극장에서 제 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라미 말렉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전설적 밴드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하며 전세계 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퀸 멤버들마저 인정한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프레디 머큐리를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작품으로 생애 첫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라미 말렉은 앞서 골든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상(SAG), 영국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1순위 후보로 꼽혀 왔다.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라미 말렉 외에 '바이스'의 크리스찬 베일, '앳 이터니티스 게이트'의 윌렘 대포, '그린 북'의 비고 모텐슨, '스타 이즈 본'의 브래들리 쿠퍼가 올라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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