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우리카드가 팀 창단 이후 처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현재 우리카드는 19승 14패 승점 60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팀의 기둥인 아가메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3~4위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생겼다. 그러나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이 최근 경기에서 지며 우리카드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불행 중 다행이다. 우리 팀이 처음 봄 배구를 하게 됐다"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지면 2위는 어렵게된다. 이 점에 대해 신 감독은 "2위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것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편하게 하면서 기량을 끌어올리는 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가메즈는 최근 일본에서 내복사근 부상 치료를 받은 뒤 입국했다. 현재 아가메즈의 상태에 대해 신 감독은 "아가메즈는 아직도 몸을 돌릴 때 아프다고 말한다. 다음 주 6일에 MRI검사를 받을 예정인데 다시 체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팀 훈련은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회복을 한다는 전제 하에 경기 감각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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