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트라웃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에인절스를 대표하느 타자 두 명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에인절스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시범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에인절스 승리에는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마이크 트라웃과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알버트 푸홀스 활약이 있었다.

두 타자는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0-0 동점인 3회초 2사 주자 2루에 타석에 나선 트라웃은 좌중월 선제 2점 홈런을 때렸다. 이어 타석에 나선 푸홀스가 좌중월 1점 아치를 그려 팀에 3-0 리드를 안겼다. 두 타자의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이다.
▲ 알버트 푸홀스

경기 후 트라웃은 "느낌이 좋다. 3경기 전에 첫 타석에 섰을 때는 꽉 막혀있었는데, 적응했고 그 후부터 느낌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푸홀스는 시범경기 통산 47번째 홈런을 쳤다. 그는 "스프링 트레이닝에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이 좋다. 내가 원하는 곳에 있다. 나는 너무 빠르게 정점에 도달하길 원하지 않는다. 정규 시즌까지 타석에서 많은 스윙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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