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알티X안다 첫 협업 프로젝트 ‘뭘 기다리고 있어’의 안무 영상이 전체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11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더블랙레이블의 DJ 겸 프로듀서 알티(R.Tee)와 YGX의 첫 여자 솔로 가수 안다(Anda)가 협업한 '뭘 기다리고 있어' 안무 영상(PERFORMANCE VIDEO)을 공개했다.

앞선 짧은 티저에 이어 이날 공개된 전체 안무 영상에서 안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화면을 장악했다. 한 순간도 눈 뗄 수 없는 강렬한 안무 속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도 돋보였다.

특히 ‘뭘 기다리고 있어' 가사에 맞춰 손목시계를 가리키는 동작, 멜로디에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는 안무 등으로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손목시계 춤’과 관련 안다는 “시간은 계속 가는데 우물쭈물 망설이는 남자를 향해 시계를 가리키는 동작이 포인트”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알티X안다의 신곡 ‘뭘 기다리고 있어’는 YGX와 더블랙레이블의 첫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작품으로, 알티가 작곡한 트랙 위에 안다가 노래와 퍼포먼스를 채워 완성됐다. 블랙핑크의 신곡 후보에도 거론됐던 완성도 높은 곡이다.

알티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 아이콘의 ‘죽겠다’ 등 다양한 히트곡을 작업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더블랙레이블 소속 DJ 겸 프로듀서다. 안다는 양현석 대표가 평소 눈여겨봤던 가수로서 YGX에 직접 영입 지시를 내릴 만큼 출중한 매력과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다.

지난 6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뭘 기다리고 있어’는 위너 강승윤·이승훈·김진우, 아이콘 비아이·바비·김진환, 블랙핑크 제니·지수·로제, 자이언티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안다는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에서 ‘뭘 기다리고 있어’ 첫 무대에 오르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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