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승원. 제공|YG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차승원이 2019년 예능과 영화로 '열일'을 예고했다.

차승원은 최근 나영석 PD의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과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를 통해 대중을 만난다.

'스페인 하숙'은 지난 2016년 '삼시세끼-고창편' 이후 차승원이 3년여 만에 돌아오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타지에서 만난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음식을 대접한다'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형식과 내용이 밝혀진 게 없다.

그럼에도 기대되는 대목은 차승원이 나 PD, 유해진과 재회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예능감이 뛰어난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가세했다.

차승원은 "뭔가를 꾸며서 보여주려고 준비하진 않았다. 프로그램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라도 초심을 잃지 않고 원래 참여하던 대로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감독 이계벽)로 관객도 만난다. 완벽한 외모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반전 매력남 철수가 병원을 탈출한 맹랑한 꼬마 숙녀 샛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영화 '독전'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차승원이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차승원은 광고모델로 TV와 인쇄 매체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렌즈, 골프웨어, 영양제, 타이어, 이사청소업체 매칭 플랫폼 등 다양한 제품의 얼굴로 활약 중이다. 특히 몇몇 광고는 재계약만 수차례, 1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도 있다.

한 광고 관계자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가 가득한 차승원은 남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남자"라며 "다양한 장르 속 일품 연기와 각종 예능에서 보여준 친근한 모습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그가 사랑받게 한다"며 수년간 함께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오랜 시간 동안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는 모델"이라며 "상호 신뢰가 무한 믿음으로 쌓였다. 200% 만족하는 광고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의리파' 차승원은 1년에 2~3회가량 패션쇼 무대에 꼭 서서 후배들과 함께하기도 한다. 변함없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화려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관록 있는 선배와 신인 모델들의 조화는 플로어들의 박수를 이끌어내는 중이다.

친근한 이미지를 기본으로, 세련되고 신뢰감 가득하며 건강미 넘치는 종합 만능엔터테이너로 사랑받는 차승원이 2019년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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