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 양미라가 남편의 고백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양미라와 정신욱의 담백한 신혼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양미라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양미라는 첫 등장 후 이어진 폭발적인 관심에 기뻐한 반면 남편은 "관심에 무서워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VCR에서는 양미라와 정신욱의 담백한 신혼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졌다. 양미라는 거품 가득 달콤한 커피를 직접 만들었지만, 정신욱은 큰 리액션이 없었다. 서운한 양미라가 리액션의 정석을 보여주자 그제야 맛있다고 평했다.

정신욱의 담백한 표현은 데이트에서도 이어졌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데이트에 나선 양미라는 연신 발랄한 모습으로 사진 찍기에 열중했고, 정신욱은 묵묵히 양미라를 챙겼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쌓인 택배에 놀랐다. 양미라는 택배를 정리하며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정신욱에게 프러포즈 당시 기분을 묻자 말을 돌리는 정신욱에 양미라는 또다시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계속 되는 추궁에 정신욱은 "설렜다고, 무진장"이라고 진심을 전해 양미라를 설레게했다.

양미라의 질문은 가리비를 먹을 때도 멈추지 않았다. 양미라는 "내가 언제가 제일 예쁘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정신욱의 대답에 양미라는 입을 열지 않을 때냐며 반발했지만, 결국 설득 당했다.

또 결혼을 언제 결심했냐고 묻자 정신욱은 "사귄지 1년 만에 결심했다"며 "얘랑 결혼해야 내가 행복하겠구나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무뚝뚝한 정신욱의 '직진 로맨스'에 양미라는 크게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정신욱은 양미라의 뽀뽀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며 '단짠 남편'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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