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박봄이 8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박봄은 1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싱글 '스프링(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박봄의 신곡 발표는 2011년 4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돈트 크라이' 이후 8년 만이다. 2009년 걸그룹 투애니원으로 데뷔한 박봄은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봄은 "오랜만에 뵙게 됐다. 너무 떨리고 설레고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서 어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예쁘게 봐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박봄은 "이게 정말인가 싶은 기분이다. 너무 떨리고 설렌다"며 "그동안 열심히 음악도 듣고, 드라마도 보고, 영화도 보면서 지냈다"며 "팬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오래 기다려주셨는데 그만큼 열심히 하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8년 만에 박봄이 발표하는 신곡은 '스프링(봄)'이다. 팝 기반의 그루브한 사운드와 박봄의 리드미컬한 가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나에게도 봄이 올까요'라는 후렴구에서 박봄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박봄의 새 싱글 '스프링(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wyj@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