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성루머로 걱정할 팬들을 위해 이청아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게재했다. 출처l이청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이청아가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배우 이청아는 이른바 '정준영 리스트' 루머에 대해 정식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루머 언급 3일 만에 법적 대응에 나서 악성루머 생산자와 유포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

12일 오후 포털 사이트엔 이청아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내렸다. 온라인을 통해 퍼진 ‘정준영 동영상 리스트’ 지라시 여파 때문이었다. 이에 이청아는 트위터에 “고마워. 하지만 걱정 말아요”라는 글을 남겨 루머에 걱정할 팬들을 안심시켰다.

다음날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이청아 소속사 측은 “현재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루머가 이청아와 관련 없는 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루머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럼에도 루머가 사그라들지 않자 이청아는 칼을 빼들었다. 15일 이청아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루머 최초 작성자와 게시, 유포자, 배포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음을 밝혔다. 이어 “어떠한 합의와 선처도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청아 측은 법적 대응 배경을 두고 “피해를 받는 많은 연예인을 위해서라도 엄중한 대처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청아의 강력 대응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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