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시스에 따르면 가수 승리(이승현, 29)의 성매매 알선 혐의 , 정준영(30)의 불법 성관계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조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금주 내로 최종훈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승리, 정준영의 단체 '카톡방' 멤버인 최종훈은 잠든 여성 사진을 대화방에 올리는 등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이미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종훈은 '카톡방'에서 불법영상물을 공유하는 한편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고도 이를 무마한 연예인으로 지목되며 음주운전 및 경찰유착 의혹으로 도마에 올랐다. 혐의를 부인했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최종훈을 팀에서 탈퇴시켰고 최종훈 또한 연예 활동에서 은퇴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이날 사과문을 통해 최종훈은 "부도덕한 생활에 대해 크게 죄를 뉘우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 분들에게 가장 먼저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FT아일랜드 멤버들에게도 리더 자리에서 부끄러운 모습 보여 면목 없다"며 "팀을 떠나 연예계 생활을 종료하겠다.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을 일삼았던 제 지난 날에 대해 평생 철저하게 반성하며 갈겠다. 앞으로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1대1 대화방에서 정준영과 영상을 공유한 가수 용준형(30), 1대1 대화방과 단체방에서 영상을 받아본 이종현(29)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관련성을 부인했던 용준형은 지난 13일 역시 혐의를 인정하고 하이라이트 팀 탈퇴를 선언한 상태다.
관련기사
- '슈돌'에 뜬 장범준 패밀리…미모 아내 '시선집중'
- "빨리 여자 좀 넘겨요" 씨엔블루 이종현도 정준영 몰카 단톡방 멤버[종합]
- 용준형 "정준영에게 몰카 받은적 있다…하이라이트 탈퇴"[전문]
- 왕대륙 측 "승리 사건과 무관…허위사실 유포 멈춰달라"[공식입장]
- 정준영·승리, 밤샘조사 후 귀가 "황금폰 제출""입영연기할 것"[종합]
- 박한별, 드라마 하차 없다…"'슬플 때 사랑한다' 끝까지 참여"
- "강간하자" 정준영 카톡 추가폭로…추악한 범죄행위 거리낌없이 대화[종합]
- "복귀→몰카파문→제작중단→VOD중단"…'1박2일', 정준영 감쌌다가 '파국'[종합]
- 은퇴·제작중단·비리…'단톡방' 하나에 연예계 벌집→경찰비리 파문[종합]
- "말바꾸기 세번" 최종훈, 내일(16일) 경찰조사…이번엔 진실 말할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