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과 하하가 동업 문제로 변호사를 불렀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하하와 김종국이 동업 논쟁을 벌였다.

이 날 김종국은 시식행사를 마치고 동업 중인 하하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하하는 김종국의 잔소리를 들으며 겨우 라면을 끓여 먹었다.

이후 김종국에게 진지하게 동업에 관한 불만을 토로했다. 김종국이 대표인데도 너무 소극적이라는 것이었다. 김종국은 대표로서 자신의 모습이 아직 어색하다며 민망해했다. 거기다 "그렇게까지 할줄 몰랐다"며 고기를 들쳐메고 사진 찍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당황스러웠다 고백했다. 하지만 하하는 이번에 또 찍는다며 이번엔 상의 탈의까지 할 거라 말해 기함하게 만들었다.

하하는 김종국이 평소 사기를 많이 당한다 폭로했고, 김종국母도 인정했다. 신동엽은 "사기를 많이 당해 친근감이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하는 김종국에게 "농담이지만 뼈있게 들어달라"며 동업하면서 소극적인 행동을 보이며 동업자로서 소송을 걸 수 있는 정도라 말했다. 흥분한 김종국은 정말 변호사와 이야기 해보자며 변호사 지인에게 연락했다.

한편, 홍진영은 간헐적 단식을 시작한 홍선영의 예민함에 고통 받았다. 홍선영은 배고픔을 참으려 힘겹게 노력했고 유혹이 있었지만 결국 참아 단식에 성공했다.

이상민은 김수미에게 연기 특강을 받았다. 함께 수업에 참여한 탁재훈의 재치로 수업은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김수미의 특강으로 이상민은 달라진 연기력을 선보였다.

스튜디오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박희순이 토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