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캡틴 마블'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여전한 화력을 과시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15~17일(현지시간) 주말 3일간 101만211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개봉 이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캡틴 마블'은 누적 관객 459만9352명을 불러모으며 한국 관객들의 '마블 사랑'을 재확인했다.

영화 '캡틴 마블'을 기억을 잃은 조종사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블 최초의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이자, '어벤져스:엔드 게임'을 눈앞에 두고 최후의 결전을 예고하는 작품으로 또한 주목받았다.

공포 스릴러 외화 '이스케이프 룸'이 같은 기간 31만3953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주말 유료시사회를 진행한 '돈'이 5만8599명으로 3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라스트 미션', '항거:유관순 이야기', '극한직업', '증인'이 그 뒤를 이었다.

'캡틴 마블'이 선전했다고는 하나, 주말에도 하루 총관객이 60~70만에 불과한 극장가 소강상태는 오는 20일 한국영화 기대작이 한꺼번에 개봉하기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이 출연한 금융범죄 드라마 '돈', 이선균 박해준 전소니의 범죄액션 '악질경찰', 그리고 설경구 한석규 천우희의 묵직한 스릴러 '우상'이 오는 20일 한꺼번에 관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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