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용진. 제공l에이나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다음달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용진은 4월14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일반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친구,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조용히 비공개 혼례를 치를 계획이다.

이용진 측 관계자는 "이용진이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과 4월에 결혼식을 올린다"며 “허례허식을 좋아하지 않는 이용진과 예비 신부가 외부에 알리지 않고 준비해왔기 때문에 결혼식까지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까지 이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용진의 또 다른 측근은 "이용진은 직업 특성상 TV 속 장난스러운 모습과 달리 진중하고 사려 깊은 편"이라며 "예비 신부가 많은 축하를 받게 해주고 싶은데, 최근 사회적으로 안타까운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것조차 조심스러워했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랜 기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에는 KBS2 '6자회담'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10년, 15년 연애만 할 것은 아니니까 이제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용진은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웅이 아버지'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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