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시범경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키움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 이승호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김하성의 3안타 활약을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키움은 시범경기 2연패를 끊었다.

이승호는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하성은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도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장정석 키움 감독은 "이승호가 팀에서 요구하는 선발로서 덕목을 잘 보여줬다. 타자와 강력하게 승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적은 투구수로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이승호가 효율적인 투구를 해줬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이어 "시범경기지만 승리해서 기쁘고 부상 없이 내일 마지막 시범경기 잘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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