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2019 KBO 신인 드래프트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전체 2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이학주가 기념 촬여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출신 내야수 이학주와 올스타 내야수 김상수로 구성된 삼성 키스톤 콤비가 하위 타선을 책임진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김한수 감독은 이학주를 8번으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앞서 이학주를 유격수로, 김상수를 2루수로 결정했다.

김 감독은 "(이)학주는 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수비에 집중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학주와 김상수가 8번과 9번을 맡으면서 삼성은 1번부터 9번까지 무게감이 올라갔다.

사실상 개막전 라인업과 같은 이날 롯데전에서 박해민 구자욱 이원석 러프 김동엽 박한이 강민호 이학주 김상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주전 좌익수가 유력한 김헌곤은 이날 새벽 득남하면서 김 감독의 배려로 벤치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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