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내야수 서건창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A형 독감 환자들이 개막전에 맞춰 회복할 수 있을까.

키움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이 어제(19일), 서건창과 장영석이 오늘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일 선발투수는 원래 안우진이었으나 김동준으로 바뀌었다.

키움 관계자는 "세 선수는 22일에 재검진을 받고 결과에 따라 선수단에 합류시킬지 결정할 것이다. 안우진은 19일 주사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돼 21일 구장에 나와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발 로테이션 중 한 명인 안우진과 내야수 서건창, 장영석이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할 경우 키움은 팀 전력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세 선수가 독감에서 일찍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