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드라마 '빅이슈'의 주진모와 한예슬이 극 중 톱스타 박지빈의 불치병이 가짜라고 확신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지수현(한예슬)이 내민 심장이식 적합도 검사표를 보고 분노한 한석주(주진모)가 어쩔 수 없이 그가 요청한 사진을 찍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석주는 영화 촬영 중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톱배우 백은호(박지빈)를 찍기 위해 투입됐다. 한석주는 어렵게 백은호를 찍는데 성공했지만, 다른 매체에서 먼저 백은호의 희귀 유전병에 대해 밝힌 기사가 나왔다.

이에 한석주는 "저 사진 연출이에요"라고 말하며 카메라 앵글에 잘 나오게끔 백은호의 침대를 다시 밀고 나오는 남자 간호사를 포착한 사진을 건넸다. 이후 사진을 조작해서 보도했다는 사실에 주목하던 지수현은 백은호의 병역 기피를 의심하게 됐다.

이어 지수현은 금고에서 꺼낸 비밀스러운 태블릿PC에 백은호의 이름을 친 후 회심의 미소를 지어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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