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왜 그래 풍상씨'의 후속으로 방송된 '닥터 프리즈너'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일 첫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1회 8.4%, 2회 9.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후 펼치는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첫 방송부터 높은 몰입도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나이제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그려졌다. 첫 등장부터 강렬했던 나이제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오정희(김정난)에게 접근, 형집행정지제도를 이용해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자리를 놓고 거래했다.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을 노리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3년 전 누구보다 환자를 우선시 여겼던 나이제는 이재환(박은석)의 행패로 더 이상의 의사 생활이 불가능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오정희가 “태강그룹 이재환 잡으려고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지원한 거냐?”고 질문하자 “궁금하면 동참해라”라는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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