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43회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이번 주부터 방송 시간을 25분 앞당긴 MBC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가 최고 시청률 9.2%(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봄 개편으로 18일부터 오후 6시 50분으로 방송 시간을 옮긴 ‘용왕님 보우하사’ 는 사흘 연속 최고 시청률 상승세를(18일 8.4%, 19일 8.6%, 20일 9.2%) 이어가 이른 저녁 시간대 진입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이는 생활 정보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뤘던 저녁 시간대에 공격적인 일일 드라마 편성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과 새로운 볼거리를 주고 있다고 분석된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20일 방송에서 심청이(이소연)가 사무실 책상 밑에 숨어있다가 서필두(박정학)와 여지나(조안)에게 발각되기 직전 마풍도(재희)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이 9.2%를 기록했다.

심청이를 구한 마풍도는 마지막 장면에서 “이럴까 봐 내가 말을 못 하는 거야. 누가 이렇게 위험한 짓 하래. 자꾸 이러면 진짜 혼난다”라며 멋진 카리스마를 내뿜어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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