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대표 팀에서 같이 뛰었던 루이 코스타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예전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성공을 예상한 사람이 있었다.

과거 포르투갈 대표 팀과 벤피카, AC 밀란에서 활약했던 루이 코스타(47)가 그 주인공. 호날두와 코스타는 유로 2004 때 포르투갈 대표 팀에서 함께 있었다.

코스타는 2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욕심이 많다. 그렇게 승리에 굶주려 있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며 "그는 모든 경기를 마치 축구 인생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뛴다"고 말했다.

유로 2004때 호날두는 10대였다. 아직 기량이 영글지 않을 때였다. 하지만 코스타는 호날두의 실력을 일찍부터 알아봤다.

코스타는 "유로 2004때 호날두는 어렸다. 하지만 그때부터 이미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받을 줄 알고 있었다"며 "훈련할 때 호날두를 보면, 우리와 분명 차이점이 있었다"고 호날두와 만남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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