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오랜만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복귀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모로코전은 결장한다. 챔피언스리그에 맞춰 몸상태를 조절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느난 23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메시 복귀 무대에서 패했다. 메시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후 잠시 휴식을 취했다. 약 9개월 만의 복귀 무대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메시는 부상까지 겹쳤다. 부상 부위는 사타구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모로코전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 시간) "메시는 모로코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는 '예방'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모로코와 평가전에 결장하고 다음달 11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출전을 준비한다. 모로코전 결장은 챔피언스리그에 맞춰 복귀하기 위한 예방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메시는 일단 모로코전은 쉬고 바르셀로나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챔피언스리그 전까지 있는 리그 3경기가 에스파뇰,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만만치 않지만,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10점 앞선 여유있는 1위를 유지 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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