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모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스페인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환상적인 골로 승리를 안겼다.

스페인은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예선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2-1로 꺾었다. 스페인은 안방에서 노르웨이를 잡고 유로 본선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스페인은 로드리고, 모라타, 아센시오가 노르웨이 골망을 겨냥했다. 중원에는 파레호, 부스체크, 세바요스를 배치했고, 포백은 나바스, 라모스, 이니고 마르티네스, 알바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노르웨이는 킹과 엘유누스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허리는 외데가르드, 헨릭센, 셀네스, 요한센으로 구성됐다. 수비는 엘랍델라위, 노르트베이트, 아예르, 아예사미가 나섰다. 골문은 자르스타인이 지켰다.

선제골은 스페인이었다. 전반 16분 로드리고가 알바의 도움을 받아 노르웨이 골망을 흔들었다. 알바의 크로스도 정확했지만 로드리고의 침착한 결정력과 정확한 골문 앞 슈팅이 돋보였다.

노르웨이는 실점에도 주저하지 않았다.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스페인 진영에 파고 들었다. 후반 20분에 결실을 맺었다. 킹이 페널티 킥을 성공하며 스페인 안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스페인에 미소 지었다. 라모스가 환상적인 파넨카 킥으로 페널티 킥을 성공하며 결승골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노르웨이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했고, 경기는 스페인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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