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나바로 감독 ⓒ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중국이 안방에서 열린 대회를 치욕적으로 마쳤다.

중국은 25일 광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차이나컵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했다.

중국은 이번 A매치 기간에 자국에서 차이나컵을 열었다. 출전국은 태국, 우즈베키스탄, 우루과이로 중국은 태국, 우즈베키스탄은 우루과이와 맞붙었다. 승자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인데 중국은 태국에 0-1로 패해 3,4위전으로 떨어졌다.

이날 3,4위전에서 중국은 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했다.

내용은 더욱 암담했는데 90분 동안 슈팅은 1개에 그쳤고, 그나마 유효 슈팅은 1개도 없었다. 홈 팬들 앞에서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중국은 마르첼로 리피 후임으로 파비오 칸나바로를 감독에 임명해 첫 대회를 치렀다. 하지만 최악의 대회로 끝났다. 칸나바로 감독은 중국을 어떻게든 추스려 대회에 나섰지만 소기의 성과는 커녕 홈 팬들 앞에서 자신들보다 한 수 아래로 생각하는 태국, 우즈베키스탄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하며 씁쓸하게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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