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여름 이적 시장이 3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춘기가 또 시작됐다.

스페인의 아스(AS)는 25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올여름 맨유에서 빠져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단순한 추측이나 투정이 아니라 진심으로 맨유와 이별을 할 준비가 됐다는 것이다.

앞서 포그바는 조제 무리뉴 감독 재임 시절부터 맨유를 떠난다는 말이 끊임없이 나왔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자기 자리를 확실하게 잡으면서 잠시 소문이 잠잠해졌다.

그래도 포그바의 가치를 모르지 않는 시장에서는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유벤투스(이탈리아),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포그바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포그바도 새로운 도전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무대로 이적하고 싶어한다"며 여론전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이올라는 "새로운 팀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며 우회적으로 맨유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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