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구단의 한 직원이 불법 베팅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NC 구단 관계자는 26일 "당사자와 면담을 했다. 사실을 인정했고, 바로 직무정지를 내렸다. KBO 클린 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내일(27일) 구단 인사위원회를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NC 구단 운영팀에 있던 매니저 A씨가 불법 도박을 수 차례 했다"고 보도했다. NC 구단은 지난해 1년 동안 400~500만 원을 쓴 사실을 확인했다.

KBO 측에서는 "구단으로부터 직원의 불법 도박과 관련해 보고를 받았다. 구단에서도 추가적으로 조치를 취한다고 하는데 KBO에서도 금액 등 더 확인을 한 뒤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다. 확인 절차가 있어야 한다. 빠르게 조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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