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투수 정우영.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개막 후 3연승 행진을 벌이면서 단독 1위로 올랐다.

LG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개막전부터 3연승에 성공. 지난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개막전에서 2-0 승리를 거뒀고, 24일에는 9-3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임찬규는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임찬규는 5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 다음으로 등판한 정우영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우영은 프로 데뷔 후 첫 홀드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류중일 감독은 "특히 정우영이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고 칭찬했다.

정우영은 "1군 경기에서 던질 수 있어서 즐겁다. 감독님이 믿어주신다는 생각에 잘 던질 수 있었다. (유)강남이 형만 믿고 사인대로 던졌다. 직구 투심 위주로 던진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더 좋은 투구를 보여줘 꼭 필승조에서 던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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