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승리를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대화방에 한 차례 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통 혐의로 그를 입건했다. 다만 승리가 공유한 불법 촬영물을 누가 촬영했는지는 계속 수사 중이라고 전해졌다.

▲ 승리.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경찰은 승리를 지난 10일 성매매 알선 혐의로 피의자 입건한 데 이어 21일 식품 위생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하고 비공개 소환 조사를 해왔다.

승리 측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한 상황이다. 지난 2016년 클럽 몽키뮤지엄을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운영한 혐의다. 그러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 승리 측이 "'잘 주는 애들’은 ‘잘 노는 애들’을 잘못 표현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승리는 애초 지난 25일 입대 예정이었지만, 수사 관계로 입영 연기를 신청해 3개월 연기를 허락받았다.

한편, 경찰은 승리와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정준영이 11차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최종훈의 불법 촬영물 유포 사실도 추가로 드러나 모두 3차례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