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우와 이강인(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조현우(27)와 이강인(18)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의 리더 30인'에 나란히 선정됐다.

'포브스'는 2일(한국 시간) 각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조현우와 이강인은 스포츠·엔터테이먼트 부문에서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로 뽑혔다.

두 선수 외에도 한국인으로 E-스포츠 스타 페이커 이상혁과 걸그룹 블랭핑크, 가수 CL, 배우 김태리가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조현우에 대해 "한국 대표 팀과 대구 FC에서 골키퍼를 맡고 있다"며 "조현우는 2018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완파하는데 앞장서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국의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에도 힘을 썼다"고 알렸다.

이강인에 대해선 "2007년 TV 프로그램에 나오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17세의 나이에도 라리가에서 뛰며 가치를 높이고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무려 8천만 유로(약 1018억 원)를 책정했다"고 소개했다.

조현우, 이강인과 함께 일본 테니스 선수 나오미 오사카, 중국 영화 감독 비 간, 호주 배우 피비 통킨 등도 스포츠·엔터테이먼트에서 영향력 있는 아시아 30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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