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청주, 김성철 PD / 김동현 PD] "우리 팀(두산)에는 참 인물이 많아요. 야구보다 우리가 나을걸요?"

8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부산시설공단과 삼척시청의 맞대결을 끝으로 6개월간의 길었던 정규 리그가 마무리됐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곧이어 정규 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전승 우승' 두산과 '어벤져스 군단' 부산시설공단이 우승 축하를 받는 가운데, 핸드볼티비는 생생한 시상식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하고자 선수에게 직접 일일 리포터를 부탁했다.

▲ 카메라를 들고 직접 촬영을 하는 두산 정진호.

주인공은 바로 누가 봐도 끼가 넘치는 두산 정진호. 당황할 법도 했지만 영상을 많이 찍어본 듯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선수 한 명 한 명과 시상식 분위기를 생생하게 소개해나갔다. 

두산에는 BTS, 임시완, 에릭남, 케이윌, 주지훈 등 인기 연예인을 닮은 잘생긴 선수가 많다는 후문.

팬들이 알 수 없었던 선수 개인의 사생활(?)부터 카메라가 어색한 선수들의 귀여운 모습, 그리고 분위기를 들었다 놨다 하는 '일일 BJ' 정진호의 화려한 입담은 핸드볼티비 최신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핸드볼협회는 팬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핸드볼 인기를 높이고자 자체적으로 핸드볼티비를 운영하고 있다.

13일 삼척체육관에서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14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남자부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명승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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