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릭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아돌프 휘터 감독이 '뉴 호날두' 주앙 펠릭스(19, 벤피카)의 해트트릭을 보고 그의 재능을 극찬했다. 곧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생각도 밝혔다. 

펠릭스는 벤피카 소속으로 출전한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를 4-2로 눌렀다. 펠릭스가 3골 1도움을 만들었다. 유로파리그 역사상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윙어 펠릭스는 유럽이 주목하는 재능이다. 자국에선 그를 '뉴 호날두'로 부르고 있다. 이미 여러 빅클럽들이 그를 원한다는 후문. 

휘터 감독은 "그는 포르투갈 축구에서도 귀중한 재능을 가졌다. 그가 지금처럼 활약을 계속하면 벤피카에서 오래 뛰진 못할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문제를 만들었다. 그는 좋은 터치와 움직임을 가졌다. 그는 다른 선수와는 차별된 플레이를 했다. 벤피카는 그의 플레이에 감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아스널, 첼시, 토트넘 홋스퍼, 바이에른 뮌헨 등의 스카우드가 그를 보기 위해 리스본을 방문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벤피카는 그를 쉽게 내주지 않을 모양새다. 벤피카의 디렉스 후이 코스타는 펠릭스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팀만이 그를 데려갈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상태가. 

최근 벤피카의 회장 루이스 필리페 비에이라는 펠릭스의 바이아웃을 2억 유로(약 2573억 원)로 올리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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