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현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공격수 석현준이 묵묵히 프랑스 리그앙 무대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속팀 스타드 드 렝스는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돌풍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렝스는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모나코와 치른 모나코 스타드 루이스 2세 걍기장에서 열린 2018-19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등번호 10번을 단 석현준은 후반 20분 최전방 공격수 불라예 디아 대신 투입되었다.

석현준은 30여분 간 3차례 공중볼 경합에 성공했다. 총공세를 편 모나코를 상대로 수비에 임하며 공격 지표는 남기지 못했지만 부지런히 뛰었다.

석현준은 지난 3일 스트라스부르전에 교체투입되고 10일 만에 투입 기회를 얻었다. 지난 해 12월 22일 캉전, 지난 2월 2일 마르세유전에 연이어 득점했으나 2월 10일 툴루즈 원정에 선발 출전한 이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석현준은 2018-19시즌 전반기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다.

티에리 앙리 감독을 경질하고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이 복귀한 모나코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해 16위에 머물러 있다. 권창훈이 속한 디종이 18위로 강등권이다. 승점 26점을 기록 중인 디종과 모나코의 승점 차이는 6점에 불과하다.

렝스는 6위에 올라있다. 렝스는 지난해 12월 10일 릴 원정 1-1 무승부부터 지난 3월 낭트전 1-0 승리까지 리그 13연속 무패를 달렸다. 스트라스부르전 0-4 패배 이후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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