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3차전이 열리는 14일 잠실야구장. 오전 12시 18분부터 방수포를 걷기 시작했다. ⓒ 잠실, 김민경 기자
▲ LG 트윈스 선수들이 캐치볼 훈련을 하고 있다. ⓒ 잠실,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잠실 더비'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두산과 LG는 14일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팀 간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오전부터 내린 비로 그라운드가 젖고, 방수포 위에 물이 고여 있다. 

LG 관계자는 비로 2000석 정도 예매분이 빠져 1만5000석 정도만 예매된 상태라고 알렸다. 잠실야구장은 2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비가 그쳤고, 앞으로 비 예보가 없어 강행할 확률이 높다. 김용희 경기감독관은 오전 11시 30분쯤 그라운드 상태를 확인했다. 김 감독관은 KBO에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낮 12시 18분부터는 구장 관리 요원들이 방수포를 걷기 시작했다.

두산과 LG 선수들은 그라운드가 아닌 실내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나와 캐치볼 훈련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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