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KIA 한승택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전날 극적인 역전 만루포의 주인공인 한승택(KIA)이 다시 대포를 터뜨렸다. 타격감이 좋은 이창진도 홈런 하나를 보탰다.

한승택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0-1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서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문승원의 137㎞ 슬라이더가 높게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한승택은 전날(13일)에서 2-4로 뒤진 9회 2사 만루에서 김태훈을 상대로 역전 대타 만루홈런을 기록했었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호 홈런이다. KIA는 이 홈런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이창진도 터졌다. 1사 1루에서 문승원의 143㎞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는 이창진의 데뷔 후 첫 홈런이었다. KIA는 5회 홈런 두 방을 앞세워 3-1로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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