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데르센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5연패 늪에 빠졌다.

인천은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인천은 2라운드 경남전 승리 후 5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후 인천 안데르센 감독은 "선수들, 스태프,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분들 모두에게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상황을 봤을 때 우리는 강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화가 나진 않는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정말 열심히 뛰었다"고 덧붙였다.

안데르센 감독은 문제점으로 '마무리'를 꼽았다. "가장 큰 문제는 마무리가 되지 않는다. 무고사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남준재는 경고누적으로 일찍 빠졌다. 골을 넣어야할 때 넣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은 부상 선수가 많다. 대구전에서 목을 다친 무고사의 복귀 시기도 정확히 알 수 없고, 이재성, 문창진, 김동민, 임은수 등도 부상이다. 안데르센 감독은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 하루 빨리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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