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라, 첼시전 환상골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리버풀 왕의 돌아왔다. 모하메드 살라가 원더골로 존재감을 뽐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리그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첼시를 잡은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를 넘고 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치열했던 전반전이 지나고, 후반전에 0의 균형이 깨졌다. 후반 5분 사디오 마네가 헤더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마네 선제골에도 리버풀은 멈추지 않았다. 살라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를 뚫었다.

살라는 첼시전 원더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리그 28경기 19골을 넣은 아구에로와 동률이었다. 리버풀의 리그 선두 싸움에 이어 살라의 득점왕 경쟁도 다른 볼거리가 됐다.

물론 경쟁은 치열하다. 부상으로 이탈한 해리 케인을 접어 두더라도, 라힘 스털링,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17골로 살라와 아구에로를 추격하고 있다. 팀 동료 마네도 18골로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 환호하는 리버풀 ⓒ장우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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