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사리 감독 ⓒ장우혁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첼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리버풀 경기력에 고개를 끄덕였다.

첼시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2로 패배했다. 전반전 치열한 혈투를 벌였지만, 후반전에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에게 실점하며 무릎 꿇었다.

사리 감독은 리버풀 경기력을 인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 정말 좋은 플레이를 했다. 살라의 추가골이 치명적이었다. 선제 실점 후 바로 일어난 일이었다. 우리에게 정말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경쟁이다. 사리 감독에게 우승 향방을 묻자 “어떤 팀이 우승할지 알 수 없다. 매 경기 승점이 중요하다”라며 시즌 종료 후에 결정날 거라고 답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전반전 수비에 만족했다. 사리 감독은 “뤼디거 부상은 진단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다. 리버풀은 초반부터 강하게 나오는 팀이다. 우리의 전반전 수비는 좋았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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