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병규(왼쪽)와 김보라. 제공lHB엔터테인먼트,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조병규가 새로운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그가 라디오 출연해 그의 연인 김보라를 언급하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정을 드러냈기 때문.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나나랜드 코너에 조병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병규는 김보라의 근황에 관해 “‘그녀의 사생활’이란 드라마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주 만나고 통화하냐’는 질문에 “통화보다는 직접 만난다”며 “보고 싶어서 자주 간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 15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조병규는 "귀찮음이 많아서 집에 있는 게 너무 좋다. 방 정리도 한 번에 몰아 하는 스타일이다"면서도 "그 분이 걸려있다면 귀찮아하지는 않는다. 휴대폰 답장도 늦는 편이다. 그런데 그분은 예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JTBC 드라마 ‘SKY캐슬’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병규는 극 중 ‘차기준’ 역할로, 김보라는 ‘김혜나’ 역할로 열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캐슬 2세 커플’이라는 귀여운 애칭을 지어주는 등 예쁜 커플 탄생에 응원했다.

▲ JTBC 드라마 'SKY캐슬' 메이킹 영상 화면 캡처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된 것은 지난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SKY캐슬’이 세간의 화제로 한창 방영되고 있을 당시, 1월 공개된 JTBC 드라마 'SKY 캐슬' 메이킹 영상에 조병규가 이동 과정에서 함께 계단을 오르던 김보라의 손을 잡으려는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발견한 김보라는 괜찮다는 제스처를 보였다. 메이킹 영상을 본 'SKY캐슬' 팬들과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 KBS2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조병규와 김보라는 열애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조병규는 개인 SNS 라이브 방송에서 "연애 안 한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1월 3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사실은 조병규를 뿌리친 거다. 앞에 메이킹 카메라가 있어서 일부러 밝게 웃었더니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해명한 바 있다.

‘캐슬 커플’ 탄생 실패에 누리꾼이 아쉬워할 틈도 잠시, 이후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변화가 생겼다. 정식으로 만남을 갖는 연인으로 발전한 것.

▲ 김보라(왼쪽)와 조병규. 출처l김보라 SNS

두 사람은 대형 쇼핑몰과 서울 강남 일대에서 길거리 데이트를 즐겼다. 대형 쇼핑몰에서 영화 관람을 하고 쇼핑을 즐겼다. 사람이 많은 식당에서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사울 강남 일대에서는 길거리 데이트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조병규와 김보라 측은 지난 2월 연인임을 공식 인정하고 "시작하는 연인인 만큼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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