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센의 미래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붙잡기에 나섰다. 해리 케인과 동일한 주급을 협상 테이블에 올린다.

그레엄 베일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에릭센에게 같은 주급을 제안했다. 에릭센이 재계약 제안을 수락하길 원한다. 에릭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거대 자본 구단의 제안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레엄 베일리는 영국 일간지 ‘미러’, ‘팀토크’ 등에 기고하는 축구 전문 기자다.

에릭센은 토트넘 핵심 미드필더다. 창의적인 패스로 토트넘 공격을 지휘하며, 2선과 3선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토트넘 중원은 에릭센이 있을 때와 없을 때 큰 차이를 보인다. 계약 만료까지 1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2018-19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토트넘이 팔을 걷어 올렸다. 케인과 같은 주급으로 팀에 남길 원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케인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727만원)를 수령하고 있다.

토트넘이 팀 내 최고 주급을 제안했지만, 현지 반응은 회의적이다. 에릭센에게 20만 파운드 이상을 제안할 팀이 많아서다. 실제 맨유는 에릭센에게 현재 주급 3배를 제안했고, 레알 마드리드로 두둑한 이적료로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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