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온 힘을 쏟아야 한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17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다. 

맨유는 1차전에서 0-1로 무너졌다.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펼쳤음에도 바르셀로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젠 원정에서 반전을 노려야 한다. 모든 전력을 쏟아내야 한다.

하지만 맨유 팬들의 걱정이 크다. 바로 폴 포그바를 둘러싼 루머 때문이다. 포그바가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다는 소문이 최근 퍼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포그바와 맨유 경기력이 좋지 않다. 이러한 루머 때문에 포그바가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17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포그바는 17일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칠 것이다. 맨유 팬들이 너무 많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그바는 지난 2월 3일 사우샘프턴전 이후 6경기 연속 득점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웨스트햄전에서 2골을 넣으며 골 가뭄에서 벗어났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왼쪽) 감독과 폴 포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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