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치뉴와 뎀벨레(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새벽 4(한국 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리는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2차전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바르사는 1차전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6발베르데 감독이 공격 진영에서 뎀벨레와 쿠치뉴 선택 딜레마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발베르데 감독은 최전방에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남은 한 자리를 고민하고 있다.

먼저 뎀벨레는 최근 우에스카전에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후 선발로 출전했다. 뎀벨레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쿠치뉴가 경기에 나서며 그의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쿠치뉴는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으로 발베르데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이번 시즌 기록을 보면 뎀벨레가 앞선다. 뎀벨레는 리그 25경기(교체 9)에서 84도움을 기록했다. 쿠치뉴는 리그 30경기(교체 11)에서 52도움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뎀벨레는 6경기(교체 1) 31도움, 쿠티뉴는9경기(교체 1) 23도움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

우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뎀벨레의 선발출전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4-3-3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뎀벨레, 수아레스, 메시가 서고 2선에 비달, 부스케츠, 라키티치가 자리한다. 포백은 알바, 랑글레, 피케, 세메두, 골문은 슈테겐이다.

원정팀 맨유는 4-3-1-2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루카쿠와 래시포드가 서고 린가드가 뒤에 자리한다. 중원은 포그바, 마티치, 맥토미니, 포백은 영, 린델로프, 스몰링, 달롯, 골문은 데 헤아다. 과연 발베르데 감독이 누구를 선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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