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메시는 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발롱도르를 5회 따내면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여전히 자신의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골 결정력, 프리킥, 드리블뿐만 아니라 패스 능력까지 뽐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 시간) "메시의 천재적인 능력 중 패스가 과소평가 받는다"고 밝혔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메시는 창의적인 선수다.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고, 득점원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 능력을 갖췄기에 그가 돋보이는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메시의 스루패스를 주목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올 시즌 메시는 수비수를 뚫고 동료에게 건네는 스루패스를 18개 기록했다. 33골에 비하면 적은 수치이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는 인상적이다"라며 "라리가에서 9회 이상 스루패스를 기록한 선수가 없다"고 밝혔다. 메시와 다른 선수들의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란 강팀에서 뛰기 때문에 패스 능력이 고평가되었다는 시선도 있다. 바르셀로나 전 감독 헤라르도 마르티노는 "메시는 사람들이 TV로만 볼 수 있는 패스 길을 보고 공을 건넨다. 다른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메시는 창의적인 선수라고 평가받는 선수들만큼 패스한다. 동시에 세계에서 누구보다 많은 골을 넣고 있다. 그는 앞으로 더 진화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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