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투수 마에다 겐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11승8패를 기록하며 같은 날 콜로라도 로키스에 패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11승8패)와 함께 지구 공동 선두가 됐다. 다저스는 3연승을 달리기 직전까지 6연패에 빠지며 샌디에이고에 지구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준 바 있다.

1회 알렉스 버두고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다저스는 2회 작 피더슨의 중월 투런포, 키케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4-0 점수차를 벌렸다.

신시내티가 3회 조이 보토의 1타점 우전 2루타로 추격했으나 다저스는 7회 버두고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다시 달아났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는 6⅔이닝 1실점을 기록,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조 켈리가 시즌 2번째 무실점 등판(1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2.27에서 10.80으로 끌어내렸다. 신시내티 선발 타일러 말리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패를 안았다.

타석에서는 코리 시거가 3안타 2득점, 버두고가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신시내티 악동 야시엘 푸이그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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