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맨체스터(영국), 장우혁 통신원] "심판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다."

맨체스터시티는 20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토트넘에 1-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승점 86점을 기록하면서 리버풀(승점 85점)을 밀어내고 선두에 복귀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은 잃은 것 없는 경기였고 우리는 지게 되면 리그 타이틀을 잃을 수 있는 경기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판정에 대한 불만이 나올 수도 있었다. 전반전 베르나르두 실바가 얀 베르통언에 차이는 장면도 있었고, 반대로 후반전엔 카일 워커가 명백히 손에 맞은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피하는 행운도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에게 적어도 한 번의 페널티킥이 주어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오늘 심판에 관한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 심판에 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전반전 중반에는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데 브라위너, 팀닥터와 아직 이야기를 해보지 않아 그의 부상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없다"면서 정확한 상황을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이번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복귀했지만 아직 리버풀과 선두 경쟁은 살얼음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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