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이 난 뉴캐슬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뉴캐슬이 승점 3점을 쌓으면서 잔류 확정을 앞뒀다.

뉴캐슬은 21일(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을 3-1로 이겼다. 사실상 강등 걱정을 피하게 됐다.

전반 24분 미겔 알미론이 번개처럼 역습을 전개했다.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는 노골적으로 몸을 넣어 알미론의 움직임을 차단했다. 하지만 워드 프라우스는 최종 수비. 퇴장이 나올 수도 있었지만 주심의 선택은 노란색 카드였다.

전반 27분 뉴캐슬이 선제골을 득점했다. 적극적인 수비가 시발점이 됐다. 아이작 헤이든이 공을 끊어냈고 아요세 페레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뒤 골을 기록했다. 영리하게 먼 쪽 골대를 노려 골키퍼도 반응하지 못했다.

전반 31분엔 추가 골까지 나왔다. 살로몬 론돈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넘겨준 크로스를 페레스가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사우스햄튼이 득점을 노려봤지만 뉴캐슬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3분 요시다 마야의 헤딩이 부정확해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8분 워드 프라우스의 프리킥은 골키퍼가 마틴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가슴에 안았다.

후반 10분 기성용이 시즌 마수걸이 골 기회를 놓쳤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뉴캐슬이 후반 14분 실점하면서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마리오 레미나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로 1골을 만회했다. 후반 21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네이선 레드먼드의 크로스를 마야가 골대로 돌려놨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뉴캐슬은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놓쳤다. 후반 25분 헤이든의 발리 슛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앵거스 건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후반 41분 페레스의 추가 골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맷 리치의 헤딩이 골문으로 향하는 것을 페레스가 방향을 바꿔 골키퍼를 완전히 속였다.

후반 추가 시간 사우스햄튼이 연이은 코너킥에서 득점을 노려봤지만 두브란스카 골키퍼의 선방을 넘지 못하고 득점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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