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중용 감독 대행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임중용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대행이 승점 1점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1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8라운드에서 FC서울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5점으로 꼴찌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임중용 감독 대행은 서울 같이 좋은 팀을 상대로 끈끈하게 90분 동안 잘 한 것 같다. 1점을 따 만족한다. 경기 중 서울 경기력을 본받고 우리도 그렇게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서울 선수들에게도 최선을 다했다고 격려의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기존 안데르센 감독이 있었을 때 공격 축구를 많이 했는데 실점을 매경기하고 있어 일단 그 부분의 꼬리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해 공격보다 수비적으로 해서 측면에서 결과를 만드는 걸 훈련했다. 오늘 그 부분이 잘 이행됐다고 전했다.

공격 진영에 대해서는 그 부분이 가장 힘든 부분이다. 제일 먼저 체크하는 게 부상자다. 무고사는 성남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잘 준비를 할테니 선수들이 다 모이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팬들과 약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 복귀 후 전술에 대해서는 인천의 색깔은 안정적인 빌드업 후 측면 공격이다. 개인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무고사, 남준재 등 측면 선수가 돌아오면 위협을 줄 수 있고 공격적으로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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