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한 명단에 오른 최지만의 결장 기간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갑작스레 제한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랐다. 다만 최악의 시나리오인 징계는 아니다. 개인적 문제라는 보도다.

탬파베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을 제한 명단에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한 명단은 야구 외적인 사정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선수들이 간다. 부상이 있다면 부상자 명단으로, 집안에 일이 있다면 또 다른 제도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역 유력 언론인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이 개인적인 문제로 이 명단에 올랐다”고 24일 보도했다. 이어 “(명단 등재는) 징계 문제가 아니다”면서 “하루 이틀 정도만 팀에서 떨어져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지난 21일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빠진 뒤 22일과 23일 이틀 연속 휴식으르 취했다. 23일에는 경기 전 수석 트레이너와 경기장에 나와 상태를 점검했다. 최지만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상태가 호전됐다고 전했으며 이르면 24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됐다. 그러나 아직 이유를 알 수 없는 제한 명단 등재로 복귀는 조금 늦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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