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루친스키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10-2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7이닝 동안 투구 수가 83개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적인 투구를 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선발 루친스키가 7이닝을 잘 책임졌고, 이원재가 역전과 점수가 벌어지는 홈런을 만들어줘서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었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줘 이겼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루친스키는 "이겨서 기쁘고 초반에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수비가 도와줘서 긴 이닝을 던질 수 있었다"며 "지난 경기 투구 수는 많았지만, 이번 경기는 투구 수 조절이 적절하게 된 것 같다. 좋은 수비와 타격이 함께해야 이길 수 있다. 다음 경기도 최선을 다해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