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로 돌아올까. AS로마가 콘테 감독을 노린다.

이탈리아 매체 ‘포르자로마’와 ‘칼치오메르카토’ 등은 25일(한국시간) “로마가 콘테를 선임할 생각이다. 3년 계약에 연봉 950만 유로(약 122억원)를 제안했고, 콘테 감독이 원하는 코치진을 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2018년 7월을 끝으로 휴식하고 있다. 2016년 첼시 지휘봉을 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했지만, 선수단과 구단주와 갈등이 있었다. 콘테가 로마의 제안을 수용한다면 3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온다.

로마는 콘테 선임으로 구단 명성을 찾으려고 한다. 첼시 시절보다는 적지만, 카펠로 감독 이후 두둑한 연봉을 제안했다. 로마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셈이다. 콘테 감독이 선임된다면 에딘 제코, 하비에르 파스토레, 스티븐 은존지 등 고액 연봉 선수들의 이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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