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 ⓒ장우혁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맨체스터(영국), 장우혁 통신원]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더비 완승을 거둔 선수단을 칭찬했다. 

맨시티는 25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순연 경기 맨유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했는데, 후반전 베르나르두 실바, 르로이 자네가 연속 골을 기록하며 웃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5분 다친 페르난지뉴에 대해 "페르난지뉴가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하에 자네와 교체를 하였고 보다시피 자네는 상대 라인에서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다"고 말했다.

경기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그는 "토트넘과 챔피언스리그 패배 이후 리그에서 토트넘과 맨유를 상대하기가 정말 어려운 점이었다. 하지만 우린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는) 엄청난 일을 해냈고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오늘 밤은 즐길 자격이 있지만 내일이면 다시 (리그 우승 경쟁이) 시작이다. 아직 경기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선수단도 칭찬했다. 그는 "권도안은 상당히 똑똑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그는 마치 스트라이커처럼 (미드필더 위치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가 ‘마스터 피스’일 정도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콤파니는 환상적인 선수다. 실력이나 정신력에서 밀리지 않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한명이다"고 칭찬했다. 

맨시티는 남은 리그 3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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