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 ⓒ강경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패하자 "슬프다"고 했다. 발렌시아의 2018-19시즌 라리가 목표는 4위 진입이다.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해 매 경기가 중요하다.

발렌시아는 현재 5위다. 아틀레티코에 패하면서 승점 52점에 멈춰있다. 4위 헤타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54점이다. 헤타페의 26일 새벽 대전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라는 점은 발렌시아가 추격 희망을 살릴 수 있는 이유다.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2-3으로 진 뒤 마르셀리노 감독은 공식 회견에서 "경기에서 패할 때마다 항상 우리는 슬프다. 그것이 일어난 방식 때문"이라고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더 강렬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아틀레티코는 우리의 실수 뒤에 득점을 했다. 우리는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동점으로 도달했었다. 우리는 역전할 수 있도 기회를 잡았었다"며 경기를 돌아본 마르셀리노 감독은 "후반전에 우리의 시작은 좋았다. 그러나 아틀레티코가 우리에게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팀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고 동점에 도달했다. 세번째 골은 매우 아쉽다. 코레아는 저번시즌에도 같은 골을 넣었었다. 우리는 끝까지 노력했다. 우리가 2골을 넣었음에도 좋은 결과에 도달하지 못한점은 매우 아쉽다"고 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수비에 대해 아쉬워했다. 에이바르전에 승리해 헤타페를 추월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틀레티코가 우리에게 3골을 넣은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다른 경기보다 더 나쁜 결과를 가져왔다. 경쟁에서 12승점이 남았다. 우리는 에이바르와 다음경기를 생각해야만 한다. 결승전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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