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박민영이 깨알 연기로 '입덕'을 유발했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이 박민영의 열연에 힘입어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드라마로 박민영은 5년 차 큐레이터와 ‘덕력만렙 덕후’라는 이중 매력을 가진 성덕미 역을 맡았다.
24일 방송된 5회에서 덕미는 ‘덕밍아웃’ 위기를 맞이했다. 채움 미술관에 인턴으로 오게 된 시안의 또 다른 홈마 효진(김보라)은 덕미와 라이언의 연인 관계를 의심하며 시시 건건 덕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라이언은 자신이 시나길에게 보내지 않았던 사진이 시나길 홈페이지에 게시된 것에 의문을 가졌고, 방송 말미에는 덕미가 시나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한편 ‘덕밍아웃’의 위기 속에서도 달달한 로맨스는 계속되었다. 덕미가 라이언에게 ‘덕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라이언은 선주(박진주)와 덕미의 사이를 오해하고 있었음을 깨달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덕미는 내심 섭섭함을 느끼기도 했다. 특별전을 위해 소설가 노석을 찾아가는 도중 비를 맞게 된 라이언과 덕미는 산장 벽난로 앞에서 함께 밤을 지새우며 ‘심쿵’ 분위기를 자아냈다. 라이언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는 덕미의 모습은 설렘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자신이 시나길이라는 것을 감추고 있는 상황에서 직장 동료들의 눈치를 보거나, 라이언과의 가짜 연애를 들키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덕미를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킨 박민영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박민영은 라이언에게 ‘덕통사고’를 당하는 모습 역시 설렘과 재미를 모두 잡은 깨알 연기로 소화하며 ‘로코’ 여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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